배우며 살자 5

페니스 크기의 진실 / 페니스 크기 고민에서 벗어나는 근본적인 방법

저는 당신의 성생활코치 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페니스 크기로 마음 졸이고 있나요? 저는 당신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색다른 시야로 눈 뜨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저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남자의 페니스 크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페니스 크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몇몇 여자들(사실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모름)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싸질러 놓은 글 때문이었죠. 그런 내용을 많이 접하다 보니 어느새 흑인 페니스와 내 것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초라함과 결핍에 물들게 했습니다. 비뇨기과 의사들의 말이나, 광고에 혹해서 확대 수술이나 확대기구를 사볼까 고민도 했습니다. 여자들 앞에서 속옷을 벗을 때마다 괜한 걱정과 불안에 사로잡힐 때도 있었고요. 제가 나중에 깨달은 점은 나의 몸에 부정적인 느낌을 반복해서 보내..

배우며 살자 2022.03.24

한국 성인 여성 80%는 오르가슴 갭(GAP)을 겪는다. / 여자들이 오르가슴을 못 느끼는 이유

20세기 최고의 성의학자이자 성연구가인 마스터스와 존슨(Dr. William Masters and Virginia Johnson)은 남녀 수백명의 성관계를 직접 관찰했다. 그들은 사람들이 섹스할 때 공통으로 4단계 특징적인 변화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것을 성반응주기라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 남자들이 포르노 영상을 보며 자위할 때를 떠올려보자. 우리는 포르노 영상 속 야한 장면을 보고 흥분하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손으로 페니스를 감싸 쥐고 흔든다. 흥분은 점점 고조되어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페니스가 터질 듯이 딱딱해진다. 이제 곧 사정과 함께 강렬한 쾌감이 터져나온다. 곧 이어 흥분이 빠르게 가라앉으며 성적 욕구가 사라진다. 우리는 성행위를 할 때 흥분기-고조기-오르가슴기-해소기 4단계를 거친..

배우며 살자 2022.01.17

당신은 완벽한 남자가 되고 싶나요? 그녀를 만족시키고 싶나요? 그럼 애쓰거나 노력하지마세요.

섹스를 더 잘하기 위해 애쓰지 말자 몇몇 남자들은 섹스할 때 그녀를 기쁘게 하려고, 자신이 완벽한 남자가 되기 위해 과하게 노력한다. 이런 남자들은 그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혹시나 자신이 실수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며,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섹스를 진행한다. 작은 바늘구멍에 실을 꿰어 본 적이 있는가? 어떤 사람은 바늘 구멍에 실을 잘 놓으려고 너무 꼭 붙잡는다. 그런데, 바구멍에 실이 들어가려는 순간 실은 계속 빗나간다. 소주병 같이 주둥이가 작은 병에 액체를 따를 때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한다. 흘리지 않게 더 잘 잡으려고 힘주거나 애쓸수록 왠지 모르게 손이 떨리고 액체가 바닥에 흘러버린다. 이런 현상을 본태성 떨림(Essential tremor)이라고 ..

배우며 살자 2022.01.11

섹스 고수들이 반드시 지키는 10가지 // 여자한테 퇴짜 맞는 남자들이 하는 행동 24가지

당신이 한 여자와 소개팅 자리에 나왔다. 당신은 그녀와 서로의 학벌, 재산, 호구 조사하는 게 못마땅하다. 그녀에게 과감히 말한다. "우리 서로 간 보지 말고 호텔부터 가서 화끈하게 몸의 대화를 하시죠?" 그녀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만약 이 이야기가 실제 상황이라면, 그녀는 당신의 얼굴에 커피를 뿌리거나 그대로 자리를 박차고 떠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녀의 이성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여성은 성에 대해서라면 절대 자유롭지 않다. 한국의 뿌리 깊은 유교 사상의 영향 때문이다. 여성들에게 섹스와 관련된 생각은 대부분 부정적인 것과 연결된다. 여자는 아무 남자와 성관계를 하면 '걸레' '쉬운 여자'로 찍혀 손가락질받는다. 그녀는 당신이 마음에 들더라도 자신의 성적 욕망을 함부로 표출하면 안 된다고..

배우며 살자 2021.12.13

사랑받고 싶다면 본능대로 하지 마세요.

"섹스 그까짓 거 본능대로 하는 거야. 무슨 섹스를 가르쳐 이 새끼야." _유튜브 댓글 중에서 무슨 일이든 본능에 내맡기고 한다면 그 사람은 지금쯤 정신병원이나 교도소에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본능은 무질서하며 혼돈 그 자체다. 예를 들어, 갓난아기를 철장에 가둬두고, 20년 동안 아무런 관심과 교육 없이 키운다. 그 아이는 생물학적 나이로는 성인이 되겠지만, 아무것도 배운 게 없다. 따라할 사람도 없다. 그 사람은 오로지 본능대로 행동한다. 배고프면 땅에 떨어진 지렁이도 주워 먹는다. 대소변은 아무 데서 한다. 성적 욕망이 느껴지면 일단 달려든다. 이 인간은 짐승보다 수준이 낮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보호자의 사랑과 관심, 무리와 어울리며 학습을 통해 본능을 다듬어야 한다..

배우며 살자 2021.08.02